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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골프대회나 친선 라운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신페리오 방식, 알고 계신가요?
실력 차이가 큰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핸디캡 계산 방식입니다.
특히 비공식 대회나 동호회 라운드에서 활용도가 높아, 알고 있으면 경기 흐름과 결과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신페리오 방식이란?
신페리오 방식은 정해진 규칙 없이 라운드 후 특정 12홀을 무작위(또는 사전 설정)에 따라 선택하여 핸디캡을 산정하는 변형 핸디캡 방식입니다.
즉, 플레이어는 경기 중 어떤 홀이 반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홀에 집중해야 하며, 특히 후반 홀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신페리오 계산법
- 총 18홀 중 12홀을 선택 (보통 사전 설정된 홀 순서에 따라 선정)
- 선택된 12홀의 타수 총합 계산
- 계산된 타수 합계 × 1.5 → 핸디캡(HC)
- 핸디캡 - 실제 스코어 = 네트 스코어(Net Score)
- Net Score가 낮은 사람이 우승
핸디캡 최대치는 일반적으로 36타까지로 제한되며, 과도한 핸디캡 방지를 위해 조정되기도 합니다.
신페리오 계산 예시
예를 들어 A 선수의 실제 총 타수가 96타이고, 신페리오 방식에 따라 선정된 12개 홀에서의 합계 타수가 60타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60타에 1.5를 곱하면 핸디캡은 90타가 됩니다.
이제 총 타수 96에서 핸디캡 90을 빼면 Net Score는 6입니다.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이 Net Score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아지므로, A 선수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기록한 셈입니다. 이처럼 신페리오는 경기 후 특정 홀만을 반영하므로, 실수 없는 고른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신페리오 방식 장점은?
신페리오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실력 차이가 큰 참가자들 간에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골프 실력이 일정하지 않은 동호회나 사내 대회 같은 자리에서도, 이 방식은 초보자와 상급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경기 중 어떤 홀이 점수 산정에 반영될지 모른다는 특성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긴장감과 재미를 높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에 흥미를 더하고, 누구에게나 우승의 기회를 제공해 참여율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은 “결과에 운이 너무 작용한다”는 점에서 불만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기 이상 타수를 일정 기준으로 조정하거나 핸디캡 최대치를 제한하는 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규칙이 함께 적용되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신페리오 방식은 정규대회에서도 사용되나요?
→ 아니요. 공식 골프 대회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며, 주로 아마추어 대회나 사내·친선 라운드에서 사용됩니다.
Q2. 어떤 홀을 선택하나요?
→ 대부분 대회 사전에 지정된 홀 번호 (예: 1, 3, 6, 7, 9, 10, 12, 13, 15, 16, 17, 18번)을 기준으로 12홀을 선정합니다.
Q3. 핸디캡 최대치는 어떻게 되나요?
→ 일반적으로 최대 36타로 제한되며, 필요 시 주최 측이 변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