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만능 금융 도구입니다. 예금, 적금, 펀드, 주식 등 여러 상품을 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1.ISA 장점
ISA 계좌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어 투자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ISA 계좌에 포함 가능한 금융상품
- 예금 및 적금
- 국내 주식 (중개형 ISA만 해당)
- 펀드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 ETF (상장지수펀드)
- 기타 금융투자상품
2. 절세 혜택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입니다. 특히, 비과세 혜택과 손익통산 기능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 비과세 한도
- 일반형 ISA: 최대 200만 원 비과세
- 서민형 및 농어민형 ISA: 최대 400만 원 비과세
- 초과 금액에 대한 세율
-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 손익 통산 가능
- 계좌 내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과세 대상 소득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한 투자에서 이익이 나고 다른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손익을 상계하여 과세 기준 금액이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계좌 내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과세 대상 소득을 계산합니다.
3. 가입 조건
- 연령
- 만 19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소득 여부와 관계없음)
- 만 15세 이상의 근로소득자도 가입 가능
- 가입 기한
- 정부에서 지정한 기한 내에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3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필요합니다.
- 기간 내에 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음
- 서민형 및 농어민형 조건
- 서민형: 총 급여 5,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 농어민형: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로 증빙 가능한 경우
4. ISA 납입 이월 제도
ISA의 납입 한도는 이월되어 누적되므로, 해당 연도에 납입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 해로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입 첫해에 1,000만 원을 납입했다면 둘째 해에는 남은 1,000만 원이 이월되어 총 3,00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 후 4년 차까지 납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면, 5년 차에는 최대 1억 원까지 한꺼번에 납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자금 사정과 시장 상황에 맞춰 납입 금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5. 비과세 한도 후 전략
- 만기해지 후 재가입
- 만기 시 계좌를 해지하고 재가입하면 새로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다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연금계좌로 이전
-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나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00만 원)에 대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SA 만기 자금 3,000만 원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3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금계좌로 이전한 금액은 만 55세 이후에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하며, 중도 인출 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만기 연장
- 금융소득이 높아 연간 세 부담을 줄여야 하는 경우, 계좌 만기를 연장하여 세금 납부 시점을 늦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ISA를 통한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계좌 만기 시에 세금이 부과되므로, 만기를 연장하면 과세 시점을 미룰 수 있습니다.
각 선택지는 개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ISA 계좌의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할 경우, 이전은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전 금액은 연금계좌의 연간 납입 한도와 별개로 인정됩니다.
